야생너구리의 생존이야기 야생너구리의 생존이야기

집에서 소소하게 분양중인 블러드메리새우가 없어서 분양을 못보내고있다 새우는 색깔의 선명도에 따라서 퀄리티가 달라지는데 우리집 새우는 특이하게도 빨강빨강한 색깔을 몇대에 걸쳐서 유지중이다 100마리중에 1~2마리정도 투명한 아이들이 태어나서 그런 아이들은 따로 잡아서 분리해주고있다 블러드메리새우는 원래 수족관에서 분양받으면 1마리에 1,000원~2,000원정도 받는다 그런데 나는 그것보다 저렴하게 분양중이고 퀄리티도 여느 수족관보다 좋다보니 많은 사람이 찾아준다 최근에는 봄이라 그런지 새우를 찾는사람이 겨울보다 많아져 수량이 없다 새우를 분양하다보면 블러디메리새우가 뭐에요? 체리새우랑 사쿠라새우같은거에요? 질문을 많이 받는데 블러디메리새우는 머리쪽 갑이 체리새우와 사쿠라새우랑은 다르다 즉 비슷하긴 하지만 ..

할일이 없어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홈플러스에 갔다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내가 좋아하는 애완동물코너에 들어갔다 애완동물 코너를 여기저기 둘러보던중 응? 이게뭐지? 나는 집에다 물고기를 키우면서 수초도 많이 키운다 그래서 수초에 대해서 많이는 아니더라도 조금은 아는데 이 수초는 뭔가 느낌이 있다 저 수초는 "아누비스 나나" 라는 종인데 나무나 돌에 붙어서 자라는 수초다 광량도 많이 필요없고 이산화탄소를 따로 주입해줄 필요도 없어 초보자들이 많이 키우는 수초인데 보통은 짙은초록이나 연로촉빛 잎을 가진다 그런데 쟤는 잎파리가 얼룩덜룩 한것이 변이가 일어난것이 아닌가? 자고로 식물은 잎파리가 얼룩덜룩한 변이가 일어나면 가격이 몇배로 올라가는바 최근 식테크로 유행하는 몬스테라라는 종도 위에처럼 얼룩덜룩하게 무늬가 생기..

물고기랑 새우만 분양하다가 최근에는 수초도 분양하고 있다. 분양이라고 하기 애매한게 그냥 엄청 싼값에 많이많이 빼는중이다. 초보자용수초는 하루에도 몇센치씩 자라니까 정리를 안해주면 어항이 더러워진다 그래서 새우랑 물고기랑 같이 분양하기 시작했는데 의외로 찾는사람들이 많다 재테크랄것까지는 없지만 그냥 전기세정도 번다고 해야하나? 요즘 몬스테라? 몬스테라 알보? 이런식물들로 식테크를 많이 한다던데 잎 한장에 100만원이란다 도대체 이 가격이 말이 되는건지 브리더 입장으로써는 저 가격은 5년안에 안정화가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여튼 나도 수초로 식테크? 한다 내가 분양하는 수초는 크게 4가지인데 나자스말 붕어마름 볼비티스 나나 이렇게 분양을 한다 나자스말이랑 붕어마름은 초보자용수초로 그냥 아무데나 던져놔도..

저는 물고기분양 부업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뭔가 키우는거를 좋아하는(드루이드...?)성격이라서 게임도 RPG만했고 애완동물도 많이 기르고 했죠 지금은 집에서 새우와 청소물고기, 수초를 키우고 있습니다. 원래 물고기 분양이 겨울에는 번식이 어려워 수익이 줄고 여름에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겨울은 매달 30~40만원정도 안정적인 수익을 거둔것 같습니다. 여기서 사료와 물세, 전기세, 각종 부수비용을 차감하면 20~30만원정도 매달 들어오는 파이프라인을 완성하게 되었네용 원래 겨울에는 비수기라 주문이 줄어드는것을 감안하면... 여름쯤에는 순수익을 40~50만원까지 끌어올릴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얘두라 고맙따...!

저는 열대어를 분양보내면서 한달에 30만원 정도의 부수입을 꾸준하게 올리고 있습니다.(대부분 물고기 밥값과 물세, 전기세로 다 나가지만...) 그래도 취미생활을 하면서 돈 안들이고 취미생활을 할 수 있다는게 참 좋은것 같습니다. 열대어 거래는 보통 죽어서 도착할 위험이 있어서 직거래를 주로 하지만 택배 포장을 꼼꼼하게 잘 하면 하루이틀정도는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기때문에 저는 택배거래도 자주 하는편입니다. 봄이나 가을철에는 아이스박스에 잘 포장해서 보내면 되는데 추운 겨울이나 더운 여름에는 나름의 포장노하우? 가 필요해서 이 노하우를 좀 공유해보고 제가 쓰는 제품도 소개할 겸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제가 자주쓰는 핫팩은 쿠팡에서 대용량으로 사고있습니다. 대용량으로 사두면 열대어 포장할때도 사고 ..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1/07/08/WC6HQW77EVGIRORKHEBDQ77DHI/?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1만원에 샀는데 새끼 쳐서 7만원… 짭짤한 魚테크 www.chosun.com 물테크 관련해서 인터뷰한게 조선일보 지면 10면에도 실리고 인터넷면에도 나왔습니다. 물고기 키우다보니 이런 신기한 경험도 해보네요 ㅎㅎ 심지어 저 사진도 저희집 물고기들 사진입니다!

안녕하세요 야생너구리입니다. 오늘은 물테크에 대해서 신기한 경험을 하게되어... 물테크 게시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 . . . . . 물테크 관련 인터뷰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조선일보 사회부 기자에게 쪽지가 왔는데요. 처음에는 제가 뭐를 잘못한줄알고... (아니...사회부라니...무섭자나요...나는 물고기 키우는 동호인일 뿐인데...) 잔뜩 쫄아있는상태로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별거는 아니고 조선일보 나우코너에 요즘사람들이 하는 이색재테크 소개하는 내용으로 인터뷰를 따고싶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게 온 쪽지 내용은! 안녕하세요? 블로그에서 물테크 게시글 보고 쪽지 드립니다. 우선 갑자기 쪽지를 남겨 죄송합니다. 저는 조선일보 사회부의 000 기자라고 합니다. '물테크' 관련 취재를 하다가..

안녕하세요 야생너구리입니다. 오늘은 조금 가벼운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저는 예전부터 뭔가 키워서 번식시키는게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 안키워본게 없죠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고슴도치, 열대어,이구아나... 엄청나게 많은것들을 길렀습니다. 그중에 곤충류는 제가 카페를 만들어서 운영했을정도로 열정이 넘쳤었구요 곤충을 사람들에게 나눠주거나 분양까지 했습니다. (제기억으로는 약 15년전 사슴벌레 유충 한마리에 6천원에 5마리정도 분양보냈던 기억이...) 그런데 어릴때는 재테크고 뭐고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상태라...ㅎㅎ 뭔가를 기르는거로 재테크를 할 생각도 못했죠 그래서! 저는 지금까지 뭔가를 키우고 번식시키는것을 좋아합니다. 요즘에 제가 하고있는것은 바로 "물고기 + 재테크 = 물테크!!" 물테크 물테크 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