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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의대물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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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중에 느낀 '찌질의 역사'너구리 이모저모 2021. 6. 5. 10:50
회사에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성남쪽으로 출장을 다녀왔는데... 자가가 없는 저는 지하철이랑 버스를 여러번 갈아타며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그 현장에 가던 중 느낀 몇가지 감정을 글로 남겨보려고 합니다. 출장지로 걸어가던 중 초등학생을 한명 만났습니다. 아니 만났다기보다는 스쳐지나갔다는 표현이 맞는것같습니다. 이친구는 고개를 푹 숙이고 힘없이 걸어가고있었고 그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보였습니다. 어린초등학생이 어떤일이 있길래 아침부터 저렇게 힘든모습으로 걸어가고있을까... 아마도 예상컨데 무언가 힘든일이 있던것이 분명해보였습니다. 부모님께 혼이났다거나, 어떤 이유로 학교에가기 너무 싫다거나, 개인적으로 힘든일이 있는것 같았습니다. 그 친구에게 너무 말을걸고 싶었습니다. 인사라도 한번 해주고싶었고 기회가 된다면..